2011

2010

2009

2008

 

 

 

 

 

12 28 10

 

첫데뷔무대웰컴투더호텔서교서교

 

 

 

 

 

 

 

 

 

 

12 10 10

 

우쿨렐레모임

오랜만에집에서모임

혜원선배덕에태국라면도맛보고

하나씨덕분에죠스떡볶이도먹고

영경언니덕에아이스크림도먹고

음악은

활력소다

내일도재밌지만

음악도너무좋아

 

 

 

 

 

12 09 10

 

내리는눈을보며스파게티를먹었지요

 

 

 

 

 

 

 

 

 

12 01 10

 

팀과함께

소셜네트워크를관람했다

마크주커버그대박

이날은안개도대박

파주는고요하고

 

 

 

 

 

 

 

11 23 10

 

웰빙식단

그러나훼이크

저중에내가제일좋아하는건

적당히구운버섯과

상밑직화구이싸먹기

김치는염분이많아서훼이크

 

 

 

 

 

 

 

11 03 10

 

팀회식.

횟집에서가 떠오른다

이것은레알사회생활

 

 

 

 

 

 

 

 

10 20 10

 

이것은아마도이주전쯤의사진.

그때의나의눈이내눈이아니었고집은잠만자는곳이었으며

선물로맥주를받는..

따뜻한선영선배는언제나에너지를주시고아사히도주시고..

여튼그주가잘지나이렇게다시건강해진눈으로모니터를바라보고

제일좋아하는드라마인생은아름다워도다시즐겁게시청할 수 있게되었다

최근엔정말이렇게일만하다세월이다가겠구나싶었다

나름대로주어진건최선을다했고

얼마전부터했던일러스트작업은다시금창작욕구와열정을불어넣어주었다

머리는그것을그리는데손이따라와주지않음에토요일일요일은

속상함에미쳐버릴것같았다

그느낌은회사에입사해얼마되지않았을때받았던느낌과비슷했다

확신이없어두려웠고돌아올피드백에가슴졸이던.

디자이너라는수식어가붙고일년이되어가는지금

확신과자신감이생겨났고

그에비례하게부담감도커져간다

항상새로운것을창조해내고뒤쳐지면안된다는생각들이

나를더배고프게만들었는지

일끝나고먹는행위들이소박한낙이되어 버렸다

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

하...

적당히가아닌최고가되어야겠다

이것은그동안의신나라에게전하는미안함이기도하다

 

 

 

 

 

 

 

10 16 10

 

도망자님십육일날출판단지촬영

도망자주제에내가촬영했더니삭제당함...

오기가생겨서다시줌렌즈로으하하

고등학교때노을이갓데뷔해서대전티티엘존에노을과함께비가왔었는데..

그때의비와지금대대대스타가된비의느낌은

다르다...비는이제..비느님이니

 

 

 

 

 

 

9 26 10

 

무슨정신으로사는지여긴왜내팽겨친건지알수없는날들이지나고

오랜만에다녀온대전은너무좋았으며되돌아볼수있는시간을주었다

그시간들은내가왜살아내야하는지이제야조금알것같았다

정말미안하고미안했고감사하다

그리고며칠간은좀비들에빠져서헤어나올수없었고

전시의전자와는거리가먼동생과함께간전시는

잊고 있었던 것들에대한기억과욕구를되살려주었다

난예전부터어려운작품은싫었다

재미없는것도싫었어

그런 것들이작품활동에반영되어내것들또한

유머있고지루하지 않다고지금도감히생각한다

이즈미타로는

나와내동생의흥미를끌기충분했고너무나멋졌다

작업은역시작가도관객도모두즐거워야해

처음예술을접하는사람도쉽게다가갈수있는작업이야말로!

동생은박수를치면서

와이건언니스타일작업이네!라고말해주었다

기분이좋으면서도정신이번쩍들었다

병에걸린지금의나에게

이겨낼 수 있을 것같은의지가생기는말이었다

최근의나는

닥치는대로영화를보았고(홍상수감독의거의모든영화와여타)

극장전과여자정혜,해변의여인을동생에게소개해주고

그녀와그것을같이보며이야기하며너무나즐거웠다

동생과함께사는 것이서로의에너지를떨어트린다고만생각했었는데

그것은우리가늘싸우고성격이너무나달랐으니까

그런데예술과영화에공감하고음악에공감하는것은

단둘이같이산지이백여일이되고 있는이쯤에

너무나큰즐거움이아닐수없다

오늘은일찍일어나서카레를했고동생과함께먹었다

그리고왠지공부가잘될 것만같은구도로테이블을바로놓았고

구석구석을청소하며

내일부터또열심히달릴준비를마치고있다

처음해보는작업이기다리고있고

해야할공부들이줄을섰지만

지난날들처럼

잘해낼수있겠지

날씨가추워져창문을닫아도되니까

정말살것같다

 

 

 

 

 

 

 

9 06 10

 

카메라없어지고나서부터였을까

습관적인이곳도잊혀질만큼카메라의공백은컸다

지난북콘서트때촬영한사진을구월이지나고서올릴만큼

게을러졌고게을러졌다

하고싶은이야기가너무많았는데

반가운이곳에서

예전처럼쏟아내고싶은데

이젠당장오늘일도기억이제대로안나고있다

이사온지164일이되었다

마포구는매력적이지 않다

A는이곳에서숙면을취해본적이없다

 

 

 

 

 

 

 

8 09 10

 

아시아아시아인도요리맛보기

난정말맛있구난난난허니버터난갈릭난플레인난

마뻘쓰데이선배님들케익과파튀디어존선물가슴이따뜻해짐

조개구이무한리필선배님들과함께녀자모임

이상은출간기념쇼케이스뉴욕에서

나의사랑스러운박군

금요일자전거우쿨렐레모임우쿨렐레피크닉단독공연

웰콤씨어터x2

영업부회식초대라벨모으기

오택썬글라스껴보기

맥주파리

카메라없이흥안나

자전거구매

플라스틱에서나무로

하얀앵두연극관람대박

마포감자탕이모네감자탕비교

박군과한강나들이

오빠소파주기약속

남지현떡꼬치감탄

차놓치고김지연과김밥지옥

김수열줄넘기내손안에

알파와오메가아자씨내자전거흠모

천오백개죽을듯거뜬

이번달거지

 

 

 

 

 

 

 

7 20 10

 

유비

두유워너비쿠울

ㅋㅋㅋ

팀장님께서권해주심

나는유세윤은정말잭블랙만큼멋있는사람인거같음

그나저나

형에게조규찬보러가자고했더니

이제맘이식었더라고

그가한국에서의마지막아니유학전의마지막이니까

아니사실그것보다도

지난콘서트를잊지 못하겠으니

가야겠다

그기운으로몇달을버텼던기억이있으니

지금의나라면

충분한에너지가될 수 있겠지

 

 

 

 

 

 

 

7 19 10

 

오빠랑젼이파주놀러옴

놀러왔다고해야맞나

얼굴가리지 않아도

가방밖에기억안나

ㅋㅋㅋ

가방이예쁘더라

오빠는완꾸남이되어있었고

젼이는더귀여워졌어

오빠는나에게실망했다고했으나

나도처음엔안그랬다고...

여름이니까으험

그나저나일이잘되었으면좋았으련만

 

 

 

 

 

 

 

7 16 10

 

금요일자전거모임

비내리는관계로지난주준연선배이번주는

쿨하게나의집에서

형이남긴맥주그담날내가홀짝홀짝

저파란테이블은지지난주형이레게치킨사줬을 때

가운데는모임전날선배들과의급모임박군네

카메라시급

 

 

 

 

 

 

 

7 12 10

 

오늘은정말술한잔하고싶었는데

몸도마음도시간도허락하지 않았다

시간이랄껏까지야싶지만나말고너희들

농담처럼친구들안만난지오래되었어요라고했는데

정말

혼자조용히마시다가문득빈속에먹었네라고우스워하다가

갑자기또몇일전처럼몸이점점뜨거워져서

난정말오늘너무힘들었는데

난너무어린게힘들면얼굴에티가난다는

왜이렇게사는게힘든건가

난대체왜사는걸까

또이러고 있다

어린애처럼굴지 말아

관심받고싶은 것아니잖아

그냥난마음을훅터놓고

발가벗고술을마시는날을고대하고 있을뿐이다

농담아님레알누드로

그럼난그때는지금처럼은아닐 것같다

밥먹어야되신나라야

그래야레알누드할 수 있을지도

제게용기를주세요

자신감을주세요

이제어린애처럼안굴께요

술을가득담을 수 있는입과

쏟아낼 수 있는눈을주세요

 

 

 

 

 

 

 

 

 

7 11 10

 

불과이것은삼일전의일

형이프린터테스트하겠다고아무거나뽑아보라고해서

당황스럽게하려고출력을눌렀을뿐이었다

선배의아이디어로한 장을더뽑아투표를하기로했다

아무의미없는그냥투표

내자리가프린터기팩스복사기와가까워유동인구가많은탓에

최적의잍투표플레이스!

그냥웃자고한일에

나는부끄러운맘에내가투표를하고앉았고..

절대로투명하지 않은...

여튼이것은삼일전의오후의일이었다

그날밤난흑발로염색을하고

아래의글처럼새벽세시까지잠못이루다가

억지로청한잠을몇번을깨더니아침에복통을호소하며출근을했다

끝내야할 일이세 개나되어최선을다해오전을버텼고

점심도마다하고휴식을취했는데도

나아지지 않고점점열이나더니

가만히앉아도식은땀이줄줄

아이것은식중독??

그전날치즈돈가스해프닝이있었는데

혼자잘먹다가내것을한조각드신과장님과형아가

에퉤퉤

난아무렇지 않았다

혼자먹고

그리고아까워서김밥몇개먹고

아마새벽에그래서그랬나

죽을 것같았음

여튼조퇴를하고집에옴

난원래약은절대로먹지 않는스타일

시원하게샤워를하고누웠는데계속잠이깨고

그러다팀장님이전화를주셨음

으항감동

어서빨리물을끓여먹어야겠다싶었다가

다시또배가아파누워버림

너무나아파서너무나오랜만이어서살아있다는느낌까지받음

제대로아픈 것이라걱정도되었지만애써잠을청함꿈나라로가야한다

선배가준화양연화를들으며웅크리고잠이듦

새벽에깨어

그때부터좀나아지어청소를시작함

그새벽에청소기를돌리고방을닦고빨래를함

그랬더니여섯시쯤에배가고파왔음

그래서죽을먹을까하다가밥을쳐먹..또배가아파서후회를함

신나라진짜짱

못다한일이아른거려실은맘이무거워

난원래정리안되면편하게노는스타일이아님

그렇게괜찮은가싶더니

불편해도괜찮아를단숨에읽어내는와중

마당에밖에서나라씨!

속으로아변태

ㅋㅋㅋㅋ

변태같다구요라고문자를보내며창밖을내다보니윗집남자처럼뒷태만보였

영경언니가문자가왔는데

전날자전거모임에참석하지 않은나의이야기를전해들어서인지

신나라씨몸은좀어때요?

괜찮다고답했더니

설사한다고좋아하지 말래ㅋㅋㅋㅋㅋㅋ

날너무잘알아서부끄럽기까지함..

여튼그렇게오늘이되어

도무지풀리지 않는일들과괴로움

흐헝

붕어빵이먹고싶다고남지현에게이야기했더니

해주겠다고해서눈물이날 것같았음

내일의나는쿨해질 수 있을까

음식앞에서

 

 

 

 

 

 

 

 

7 08 10

 

무지가서이것저거보다가휴대용안경닦이를보고

오이것팀장님!!!

생각이불현 듯

정말좋아하실 것같은뎅

ㅋㅋㅋㅋㅋㅋ

아몰라시크한분이시니까

준연선배댁에서듣던오백일의썸머너무좋아

걸어버림

취향다양해서감사드려요!

열심히듣고큰사람되기로

세시반인데이러고있다...

 

 

 

 

 

 

7 04 10

 

보드게임하기

뮤지컬보기

오이소박이국수먹기

자전거없는사람 새벽 한시에 노래하기

 

 

 

 

 

 

 

 

6 27 10

 

축구도끝이나고

그날의노래도끝이났다

엊그제는한강공원에모여선배의우클렐레에맞추어

박화요비의어떤가요를불렀다

수많은노래중에서도

이노래가유독기억이나는건

대학시절의추억때문일까

새벽에내린비때문에주말은

생각보다고요했고편안했다

최근의나는꿈을꾼듯

거짓말같은날들의연속이었다

생각보다더빨리

졸업하고싶다

 

 

 

 

 

6 21 10

 

 

 

 

 

 

 

 

6 11 10

 

프락셀을한형에게도모자는시급했다

나에게도멋내기용염색약같은

존재가필요했다

과장님의제안으로공동구매한밀짚모자

퍼포먼스

난이제세상밖으로나올테다

 

 

 

 

 

 

6 05 10

 

 탐투락티켓을신청했었는데양일권당첨이되서다녀왔다!

집근처난지한강공원이라

걸어갔는데

한시간걸려...대박

좋아하는뮤지션그득보고

녀석들틈에끼어서미친듯이놀다왔다

흥미로운점은

메인스테이지가끝나고안내방송에서주변정리를부탁한다는

방송이나왔는데너나할것없이쓰레기를줍는모습!

놀기도잘놀고쓰레기도잘줍고

완전멋있어.간지나는청춘들

음악도훈훈하고의식도훈훈한페스티벌이었다

어제형누나와의만남에서너무우울함만털어놓은건아닌지

이렇게잘놀다올꺼면서

약속대로

충전된에너지

일상과작업에쏟아내기!

 

 

 

 

 

 

 

 

5 27 10

 

야유회버스안에서..

정말선배님은잍걸이셩...

사랑해요.

 

 

 

 

 

 

 

 

5 24 10

 

크리스마스가반년가까이남았고

난오늘크리스마스를생각하며캐럴을들으며

샐러드를먹는다

며칠간나는깨어있으면서도꿈을꿨다

노래하는것이좋아서

끊임없이노래하기도했으며

배가터질때까지먹었다

쉬지않고영화를봤고

기침에등이아플지라도약을먹지않았다

무모하게걸었다가결국택시를타기도했으며

오랜만에잡은카메라의필름에빛을먹이기도했다

미친듯이청소하고

나를위해선물을하기도했다

열심히공부하기도했으며

찬물로샤워를하기도했다

그리고그녀를부러워했다

난보통의사람들처럼사고하고

연애하고즐기고

이제그런것할수없게되버린것같아좀슬퍼졌다

왜이렇게기운없어지는지모르겠다

아무리먹어도힘이안나고

아무리생각해도생각이맑아지지 않는다

매일매일비만왔으면좋겠고

이제기침은그만멈춰줬으면좋겠다

난지금진지하게혀에피어싱을할지고민하고 있다

그러면난지금보다덜먹을지도몰라

 

 

 

 

 

 

5 23 10

 

나는동네안경원아저씨가티비보고있는게너무싫다

그리고구두방아저씨가티비보고있는것도너무싫다

 

 

 

 

 

 

5 16 10

 

영화네편을내리봤다

혼자영화보는시간은

어떤즐거움과도비교할 수 없다

이순간을위해사는것같은느낌마저드니까

언젠가갈거라면

지금가고싶어

 

 

 

 

 

 

 

 

5 04 10

 

어제는무더웠다

반팔을입고돌아다녔음에도

더워하였던나였으니

이것은젊음의열기로가득한홍대여서가아니라

열정충만한나 때문도아닌

그저이건오랜만의날씨탓이라고.

내가싫어하는여름이다

누나의제안으로우리는합정에서모여

또다시홍대로

아직도난이동네사람으로사는게어색해

어색함을동반하여쑥쑤러운모양새로다시또걷고걸어

테라스가있는이름도모르고주저앉아 버린

그곳에서비어라오를마시며

아라오스!외치었다

너무맛있는맥주와소세지

그리고형아는자신의아이덴티티아이패드와아이폰을또꺼내어

상차림을더욱고급스럽게만들어주었다

살까말까형아만보면고민하게되

형아의아이폰으로어디한번사진이잘나오면나도사야겠어

이러면서사진을찍어보냈더니

화질이왜이랭

아이패드로봤을 때는엄청나다고생각했었는데

밤이라거친 것도있겠지만

역시난올림푸스로갈아타야하는걸깡

젊은청춘셋이오랜만의시원함으로그저앉아있는 것만으로도행복한

이건누나가웃었던이유이기도했다

형아는풀이죽어

기분이좋지 않았어

그렇지만우리가있어서다행이라고난생각했다

그리고또넷이되어

우리넷은새벽까지그동안과그녀혹은그를이야기하였다

사랑이안주거리가되어그저마실것만으로도충분한

나의이십대에

또다른사람과새로운곳에서

지금처럼앞으로도나는매일이다르겠지

정말다시시작하고싶은

다시잘해낼 수 있을 것같은

충만한오월이되었다

 

 

 

 

 

 

4 27 10

 

바람이매섭게부는사월의마지막주.

된장녀되어보기퍼포먼스의일환으로

동네뒷뒷골목에잍플레이스에왔다

뒤늦게야맛을본트위터를만지작거렸다

인터넷을자꾸고민하니와이브로를추천해주었다.

컴퓨터의사진을보다보니

나의두 번째시즌북이발견되었다.

이아름다운자태

다시불끈솟아오르는작업욕구

지금은조금은다른결과물로서창조적인일을하고 있지만

어떤 것이든

나를살아있게증명하는 것이라면어느것이든!

그것은얼마전명동에서그녀와함께

이렇게많은사람들있는곳에가면

살아있음을느낀다고외치는 것과같을까

난너무혼자가익숙해져 버렸다

그것은친구를뺸나머지는내가아닌나가되어 버리는 것인데

나라는단어안에도내가는없는 것이다.

슬픈일도우울해할 일도아니지만

당장은그렇게밖에느낄 수 없는 것

그것은어쩌면당연하고익숙한것일텐데

아직도나는적응할 수 없다며극구부정한다.

언제까지엊그제이사온사람처럼일까

그래서더눈화장에집착하는걸까

며칠전에구입한화장품으로눈에다가화려함을더해보지만

마음이구겨져서

도무지빛이안나

월디페나민트 따위가해결해줄수도없을꺼야

그저앉아서오십년대영화를보며언제까지감격해할까

난정말그녀들의말에따르면시간을거슬러올라간다고

모르겠어

왜그렇게좋은지

부정하고싶은현실 때문인 것?

녹차라떼다마셨더니

입이텁텁하다

사는게어려운건나뿐일까

 

 

 

 

 

 

4 22 10_night

 

이곳의주민이된기념의일환으로

걷고걸어국회의사당가보기퍼포먼스

그녀의똑딱이를들고나가

똑딱하고찍었더니

멋지게흔들렸넹

역시찰나의간지란짝짝짝짝

밤바람에야경은너무도멋지구나

서울서제일맘에드는 것은아직은이것뿐이군

아까낮에는동네모은행에가서

통장관련문의를하는데

새내기같은사원이

아왜케일을못하고물어재끼는지

그래나도신입사원이니까

이해할 수 있어염

그런데그여자나에게

어머대전에서여기까지

서울이좋아요?

이러는 것

아뭐....아니요

라고해 버리었다

일이나잘하라고

난불안해하며그녀에게이런저런이야기를들었는데

왜이렇게개운하지 않았을까

정말개운하지 않은여쟈야

내일은요리를해야하는데

잘할 수 있을까

훌륭하게해내야할텐뎁

 

 

 

 

 

 

 

4 22 10

 

서교동된장녀의아침식사

정말로된장.

제스프리골드키위와

된장의쿨한만남

어제는유세윤의뮤직비디오를보다가

웃음이나혼났네

아정말나도아이폰을사야하는걸까

도무지원하는대로인터넷을할 수 없어

화딱지가나는 것이니

이렇게씩씩대다아무생각없이부팅하면

이렇게또인터넷이잘뎅

며칠전다시주워온 바나나박스를뒤집어

또다시식탁을만들어아침을먹었다

오늘은휴가라서안가도되는데

집에창문이많은관계로

여섯시반만되면눈이절로떠져버령

나는아침에화장을삼십분씩공들여도

도무지티가안나

며칠전에는건조해가지그

입주위가허옇게터서

가난을불러일으키는외모로

위축되어있었는데

한번은화장이잘먹어서

신이좀났었는데

그날따라몸상태가좋지 않아

아짜증나난언제완꾸녀되보나

오늘은밖에나가서그녀말대로옷이나좀사입으까마까

내가하고싶은건풀밭에앉아있는 것인데

뭐부터해야하깡

어제는전날먹은술때문에정말미쳐 버릴 것같았다

나는대학때좀간지짱이었다

술을아무리먹어도취하는게없었으니깡

그래서누가주량이뭐냐고물으면

잘모르겠다고했다

혼자소주를서너병까도

멀쩡했으니깡

예전에그녀와함께삼천에

말아재낀소주에도난너무나도멀쩡하여

흥이나지 않았었는뎅

내가직장인이란것이되 버린후에는

적은술에도토를해 버리는

난진짜토를모르고살았다

먹는것을토하는건나에게는있을 수 없는일이었는데

그귀한소고기다토해 버렸어

아흑

아마도술은

이제나와인연이아닌가보다

이제우아하게와인 따위즐겨야할깡

아난내가돈도뭐도다필요없으니까

노래를정말잘했으면좋겠다

그럼그냥사는데아주흥이날것같아

 

 

 

 

 

 

 

 

4 19 10

 

이거슨 씨네21

젠장너무웃경

이거더웃긴각도있었는데

급하게찍느라패스

주말이지나고월요일이되었다

지난월요일과달라진게있다면

오늘아침은억수로화장이잘먹었다는 것과

멍청하게옷을죄다빨아서정말입을게없었다는 것

주말에몰아빠는빨래를

주말내내일중독자로지내다보니

새벽에빨래를하였는데

아무생각없이죄다돌렸더니

그것이가습기역할은해주었지만

아침에입을게없어서난감한상황이연출되고만 것

그것은여느이십대여자라면은상상도할 수 없는일이었겠지만

나는옷이없으니까충분히설명가능한상황인 것이었던것

그것을본나의동생은

말도안돼

어떻게그런일이있을 수 있지?

세상에는말도안되는일이종종일어나니까

나는저번주에서점을가기위해준비를하다가

내가아는그녀가책을발간한 것을알게되었다

그녀는

내가아는그의여자친구였는데

아뭐이렇게반갑던지

그러나그녀의책은내가못찾은 것인지

서점에는없었다

이런능력자같으니라구

이거절대부러움아니다

나는그녀가좋아

둘은더행복했으면좋겠구

그러나정말나는어떻게된 것인지

웃기게도쌀국수를먹는나를상상하니눈물이흐를 것같이눈이뜨거워진다

난어제처음으로진짜쌀국수를먹게되었는데

왠지그럴 것같은맛에진짜쌀국수를먹다보니

베트남이느껴지더라는 것

아이거구나

하면서런던차이나타운에서먹던은영언니가사줬던저녁도생각이났다

난 향 때문에많이먹지는못하였지만

그래도언니는정말음식의온도만큼이나따뜻한사람이었던 것

요새같이유럽의이야기가자주흘러나오는뉴스를듣고 있노라면

걷고또걸었던런던생각이간절해지는 것이었다

지난일주일동안한번도쉬지 않고일을했다

이번주금요일까지일을한다면난열흘이상쉬지 않은 것이되는구나

난내가뭘위해서이렇게하는지생각해보았다

그것은어제라면상상조차할 수 없는일이었다

난일에집중하면끝마칠때까지딴것은하지 않는다

모니터만바라보다아마생이다할 것같기도하며

신나라씨왜이렇게얼굴이빨개요술마셨어?

이얘기처럼오늘도모니터에반사된내얼굴은너무나빨간모습으로

지나가는선배에게걱정을끼쳤으니

난내인생에중요한건돈이아니었다

내가일을하면서느낀건일을해서좋다와

일을하니까라는 것인데

딴생각을할틈을주지않는일들때문에나는지금처럼살 수 있고

딴생각할틈이없기에지금처럼살수밖에없는 것이다

요즘제일간절한건

탁트인

예를들면집건너편의난지한강공원의어느부분만큼의공간에

더도말고덜도말고한시간만앉아있어보고싶다라는 것

이것은그녀들과사랑했던버섯구이나

소세지구이 따위가생각나서가아니라

정말그냥햇살아래앉아서오랜만에물바람쐬고싶다는 것인데

이것,나의대전집앞에있는유등천이라면언제든가능했던일이었다

그것은언제든자전거를이용하면더나은풍경을보여주기도하였다

영화를못본지도너무오래되었구나

하하하도너무기대가되고

싱글맨도봤어야하는데

아난최근의백만부이상우리회사의자랑엄마를부탁해를이제야보게되었던 것

팀장님이주신킨들로주말에모든틈을이용해다읽어내고말았다

정말눈물나는책이었어

나는우리엄마가생각이나서

그리고외할머니생각이나서가슴이너무짠해졌었다

나는슬픈게너무싫어

그게현실이라면정말아무것도내것이아니었으면좋겠어

그래서나는매운 것을좋아하는걸까

힘든게있다면

오십을구십으로만드는 것

구십이를백으로만드는 것이너무어려운것같다

난나를믿는모든사람들을위해열심히해야한다고생각했다

그런데그건아니었어

난나에게제일미안하다

내가나라서너무미안해

그래서더쉬고싶지 않은걸지도모르겠다

 

 

 

 

 

 

 

 

4 13 10

 

열한시쯤에알게된사실은오늘은내가집열쇠를가져오지 않았다는 것

옷장도못열고서랍도못열고

이도못닦고

집에는총알같이도착해서그녀를만났고

너무나도일찍온나는더머뭇거리다가는무언가를또입에넣고말꺼야

라는불안감에

그래나가서빠마를말자

머리를멋깔나게해야겠다는다짐을하고

한창출가하였을때머리라도있어뵈야한다고찾아뵈었던그곳을다시한번!

데자이너선생님은더더욱스타일리쉬해져계시어

한눈에도아저선생님이요!

선생님어떤스타일원하시냐고물으시길래

귀엽게해주세요

라고했더니

알겠다고했다

알겠다고해서그런줄알았는데

그렇게귀여워보이진않고

심난해보인다

역시빠마는심난한게맛이야

예전에육개월정도머리안빗었던적있었는데

아마이번에도그리하여서

멋깔나는서교동잇걸이되어야지

차마내머리를보여줄순없어서

그와비슷한나의방구석을담아보았다

내머리만큼심난하지만

일정한규칙에의해위치해있는데

그것들은모두다

벽에진얼룩을가리기위한

나의개성넘치는아트웍이라고해야할까

너무웃긴건광랜을달까맘을먹었더니

밤마다인터넷이느리지만꽤잘된다는 것

결국난인터넷을안달까한다

뭐요즘다시열심히듣는썸뽀리원의영상을

뚝뚝끊어서봐야한다는

아쉬움이있지만

이만하면그래도

마포구는정말살기좋은곳이구나

 

 

 

 

 

 

 

 

4 06 10

 

점심에파주맛집을갔다

비빔국수가삼천원이었는데

아뭐이렇게맛있어

새콤매콤한게

저렴하고맛있고

아이것이진정한맛집이구나싶었

국수가락그까이꺼얼마하지도않으니

장사하는사람이나저렴하게먹는나나

아짱

파주엔맛집이좀많은것같아

하긴뭐돈만있으면맛있는건늘먹을수있는걸!

난정말어제결심한바와같이오늘은안먹어야지

했는데

이거슨국수가락먹을때부터시작하여

어느샌가들려있는하겐다즈아이스크림

정신차려보니

또더마켓에서머쉬룸새느위치를

먹으며

아뭐이렇게또맛있어

젠장이거정말최곤데

제작년한창그녀들과버섯을굽던나는

버섯버섯

그아름다운단어에

또한번정신줄을놓아버리고만것

그녀들이부러워한나의멋진책상에서

포스뿜는레알셀룰러폰

멋지다저건뭐고장나니까더간지나

곧야외에서버섯을구워먹을테다

아신나그나저나난지금무선랜이하나잡혔어

 

 

 

 

 

 

4 05 10

 

진짜웃음이나서혼났네

정말슬픈이야기다

오후에잠시휴대폰을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무심코앨범을눌렀는데

어제다녀간그녀들이

나의뒷모습을찍어놓은사진이두컷이나들어있었다

짐작은했지만

내엉덩이가저만할줄이야

젠장

왜이렇게거대해

나는나의거대함을익히알고있었기에

근데막상사진으로본나는

너무나도웃음이나는게

아썅진짜뚱뚱하네

라고혼자씨부렸다

그렇다

난고도비만이다

좀심각한데

너무도웃긴게

우리가족말고는나의비만에대해서언급하는이는

거의없다

그리고나는주제도모르고스키니진을입고다니고

다리가더두꺼워보인다는돌청도입는다

나는옷도없는데

별로꿀릴꺼없이다닌다

그거슨살빼면옷을살꺼니까라고맨날주문을걸듯이나자신에게말하고있는걸

사실나는몇일전만나뵌할머니신이

살을빼면운이트인다고

넌살빼면대박이란말에

어처구니없어하며

아뭐야젠장당연한것같기도했다

아무튼나는오늘점심때도그냥된장찌개나쳐먹을것을

아젠장나는왜이렇게눈치가없을까

아몰라있는년도있고없는년도있는거지뭐

막이렇게생각하기도하다가

가슴이울컥하는게...

그래도아침엔기분이너무좋았다

화장이그지같이먹었어도

꿈이너무좋았었거든

꿈에서이적이나왔다

정말오랜만입니다적군!

적군이나의그로나와주었다

아젠장

아마도그것은어제저녁에책에서소개했던책이

바로지문사냥꾼이어서그랬을까

미안하게도난지문사냥꾼을특재미나게읽은독자는아니었기에

그거슨조금미안하기도했다

하지만적군은나와옥상에서만났다

아몰라뭔가대단히설레이고요즘녀석들의말을비리자면

이것이야말로레알만남!

뭐자세한건기억안나지만

즐겁고신나는꿈을꾼느낌에아침에신이나더라는거다

아니뭐이건그래선물같은거지

이미적군은유부남이고

마지막으로옛다한번맛이나봐바라

하고나를불쌍히여기어

꿈을꾸게해주신 것일까

아정말현실은너무각박하다

도저히남자에게흥미를느낄수가없다

그거슨그들도나에게여자로서의흥미를갖을 수 없는 것과는좀다른문제다

그문제는나와이것은그러니까나와그의문제가아닌나와남성이라는성의문제니까

그나저나오늘구글검색에어킹스오브컨비니언스가올라와있었는데

난이런게왜이렇게싫은걸까

정말이기적인년인게

사람들이킹스오브컨비니언스를좀더좋아해서너무유명해지면

아니지금도너무나도충분히유명하지만더유명해지면어떡해

막이런생각에

한번도아닌두번째내한공연까지성황리에마친그들에게

에이퍼커!뻐커뻐커!!내가없는내한공연이짜증나니까지껄이는소리다

못가서짜증나고유명해지면변할까봐싫고

처음에얼렌드오여보면서진짜이사람이다싶었는데

이제는그냥난프린스좋아할래싶다

오늘은아까잠시엄마와통화를하였는데

아난또눈물이왈칵날뻔하였지뭐야

엄마와나는늘싸움만그득하며살았는데

이렇게따뜻한목소리는정말이지처음이었다

뭐이렇게따뜻해

이거슨정말대단한기운이느껴지는일이었다

오늘은정말버라이어티한날이었다

그것은나의기분이그러했는데

아침점심저녁모두다

롤러코스터같았어

나는이제오늘까지만그득먹고

내일부터다시살을빼보도록해야지

이거슨곧다가올그날도그날이지만

그래야이적같은남자랑멋들어지게연애도해보기위함으하하하

이거슨내가도니브래스코에서가장아름답다고느끼는

알파치노의트레이닝간지

써니,도니에블바리요니!!!

 

 

 

 

 

 

 

4 04 10

 

그녀들의깜짝방문

아니이거슨급계획된야얼른와방문쯔음

생각보다일찍일어나서

계획된것을하나하나다해치우고

그녀들도새보금자리축하의인사와함께

찾아와주었다

나는그녀들이

어제나이태리에다녀왔어!

말할수있도록해주고싶었다

그리하여동네에선절대팔지않는병속에파는크림소스

어차피없으니까잘되었군

생날것으로맛들어지게대접하고자

크림소스스빠게리를만들었다

이것은

지난설대전집에내려갔을 때

전교부회장님께서

너무나맛있는것을대접하겠다며

나에게해준그스빠게리의레시피그대로

그녀들은의심했지만

너무나도뿌듯하게먹어주어

감사하였다

난급만남이좋다

이건나도그들의일부인것처럼느껴지게하니까

 

 

 

 

 

 

 

 

3 28 10

 

이사를완료하고

첫아침은

청춘거지의간지밥상에서시작했다

멋지다뭐이렇게멋져

어머니께서는이러한가난을불러일으키는 것들은

버려야한다고하셨으나

무엇이되었건아름다운것은도무지감추어지지않는법

 

 

 

 

 

 

 

3 21 10

 

머리를하고

바닷가를향해내달렸다

남자친구없는나를불쌍히여기어

전혀난외롭지 않은뎁

대부도에가서바다를보고

맛집에가서해물칼국수를먹어야한다며

아마도그때쯤친구에게문자를받았다

오랜만에석원님이야기를들으니기분이좋았다

그렇지 않아도

지하철에서언니네듣고다녔는데

아름다운 것을제일좋아하는나는

아름다운 것을한번들으면급행을타고다음역에딱내린다는것을

알아내었다

정말멋진일인데

그녀가보내준사진을보며

저머리참썩잘어울리네그려

생각해보고

다시한번진심나이많은사람들은

나에게진정남자로느껴진다는것을애써감춰본다

미치겠다정말마흔들은

최고인것같아

 

 

 

 

 

 

3 20 10

 

토요일파주

오늘난이게황사인지도모르고

세상에안개가몹시도꼈구나

아멋진데아름다운쎄러데이이러고있다

점심은모두와함께오모리찌개를먹었다

대전에서도오모리찌개집앞을지날 때마다

저건어떤맛일까싶었는데

이런맛이었구나

꽤나환상적인맛은아니었지만

시고짜고매운 것을좋아하는나에겐

묵은지가퍽맛있게느껴졌다

집에가도별다른일이없는나는

팔로우하라는말씀에트위터를깨작거리다

회사를나섰는데

역시나황사인줄도모르고아름답다고생각하고

가로등밑에서연신셔터를눌러댔다

정류장에나밖에없는걸알자

마지막돈키호테를큰소리로끝까지부르었다

그것들이황사인것을알게된것은

다음날주차장에있던차들을보고서였다

 

 

 

 

 

 

3 16 10

 

시간아어서어서흘러라

어서어서흘러서

닷서달뒤가되어주면안되냐

나는오늘하루종일눈알이빠질것같았다

눈안에뭔가있는 것같은데

거울을뚫어져라바라봐도

보이는게없다

하루종일돌까루가들어간것처럼아프더니

눈에서눈물이뚝뚝떨어졌다

아침에공들여화장을왜했는지

빌어먹을

이렇게다지워질꺼면

내가오늘슬프고우울했던건

지워진화장때문은아니었다

고프지않은배때문이었다

바닷가에가고싶다

맨발로모래를밟고싶다

네달뒤엔퍼커션을사야지

 

 

 

 

 

 

 

3 14 10

 

퐈퐈퐈퐈이트데이가주말이라

조용히지나가는 것같구나

세상이예전처럼뭔놈의데이라고요란스럽지 않은 것같아

하긴요새의나는집지하철회사집지하철회사집지하철회사

오늘은

멋진보릿님을만나서점심시간이즐거웠어

나는나에게그렇게호의적인개

나를핥아주어서그러하게느낌

녀석나랑뽀뽀도할기새였는데

그거슨내가너무쑥쓰러워서패스

여튼털이너무나도아름다워서팀장님이부럽기까지했다능

팀장님이음악을틀어도되냐며음악을틀어주셨는데

아나는왠지락키드였던팀장님의취향이감히기대되어

그린데이라도나올까

뭐이 따위생각을꺼내기도전에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나와주신 것

나는너무웃음이나서(이하불나방,나는그들의음악을사랑함)

꾹참았다

절대내가좋아한다고소리쳐선아니되

막이러며일에몰두하는데

석봉이까지잘참았는데

미소녀대리운전에서

콧방귀가쏟아져나오는게

도저히참기가어려웠다

하지만난엄청난인내로거듭참아내어

팀장님에게나도그들의팬이라는것을드러내지않을 수 있었다

아마이건뭐곧알게될수도있는일이었지만

어쨌던너무나도기분이찢어질 듯한찰나에

아이걸왠일불나방의음악이끝나자

꺄악

조규찬의씨에프가나오는것이었어

예전에나의환영회때

사내의어떤분이이노래를듣고눈물을흘리셨다는이야길하셨던 것같은데

아무튼내가조규찬을세상에서아니한국에서가장좋아하는가수다

라고생각하는것을들키지 않으려

나는잠자코들었다

그러더니믿어지지 않는이야기가나왔어

아무래도이두음악은

그정도가세련되어

분명이건가장최근에낸음반에실렸던

버전이구나

혼자또너무나도킥킥거리며

황홀해하고 있었다

아왠지이런취향이면

내가좋아하는그들도모두좋아하시지는않을까또혼자역시황홀해하며

그거슨그저이런취향의남성이너무도오랜만이어서

이승철을비하하는 것은아니지만

이승철을너무나도좋아하는그와

에쓰지워너비와엠투엠

지하철애프터스쿨과티아라남

진짜방구총쏴버리고싶었어

정말나는두려웠으니까

아무튼토요일근무는공부도재미있었고신이났다

마지막에팀장님이주신초코렛을먹으며

이거슨내일의나를위한위로?웜메

전하나도외롭지않습니다요

라고혼자또씨부리며

오늘을맞이했다

이모와함께반나절만두를빚고

그것을또거대하게먹어치우고

다시또컴퓨터를하다가

영화도보다가

그리고티비를보며그녀와그색히들을

싸그리잡아다욕도퍼붓고

또다시만두를먹다가

한 바퀴돌고왔다가

다시또드러눕고

이렇게자판을두드리며밤이무르익던찰나에

우리기특한이태원군이

화이트데이라며

집안의세녀자들에게

사탕을안기며

나도여자임을다시한번상기시키고

그렇게끝나가고 있었다

여자래서준다는데왜이렇게남일에낀 것만같은....

더러운세상

아정말오랜만에주말같다

 

 

 

 

 

 

 

 

3 07 10

 

 

심술이나서혼난오전이었다

그동안의잠을몰아서자며느지막히일어나

빨래를널다벌어진일이었다

관계를맺는것에익숙해진요즘이었는데

주눅이들어버려

왠지오늘하루는어깨가내려앉은늘어진기분으로

휴일을보내게될예감에애써책을잡아들었다

며칠간자야하는데잠이안올때들었던책이었다

편혜영의신작소설재와빨강

오후두시쯤이었다

가장몰입해있던그시간에

눈물이나는게가슴이져미는것이었다

아뭐이렇게억울할까

그의모습에가슴이먹먹해졌다

아픈게싫다

그래서그동안은정신없이사는척했는데

여유도싫었다

나는그저나를돌아볼시간도없게정신없는하루하루를바래고또바랬다

도저히오늘같은여유로움엔

어떻게해야할지몰라서

요즘에자꾸듣는질문중의하나인

나라씨는주말에뭐해에

도저히뭐라고답을해야할지몰라서

난감하기까지했다

그냥있어요

란답을주면상대방에게너무미안해지는것이

이따위대답이나들으려고물어본게아닐텐데

이렇게밖에대답할수밖에없는나에게나조차도실망스러웠다

전책도보고영화도보고밀린빨래도하고티비도보고요목욕도해요

그리고노트정리도하고만두도만들고청소도하고집근처카페에서친구와커피도마셨죠

약속이있어서영등포도다녀왔고쇼핑도했구요

아맛집에다녀왔어요

라고구구절절하게말하는것도부끄러웠다

그가내가내가그가되는느낌에잠시창문을열고

티비를켰더니

마이클잭슨과프린스의대한팝콘의영상이나오던차였다

오랜만에잊고살던프린스를다시보니

기분이좋아졌다

 

 

 

 

 

 

 

2 27 10

 

팀장님께서빠꾸를맞아풀이죽어있는나에게힘내어열심히하라는말씀과더불어커피를한병건네주셨다

나는커피를이런내린커피를몹시좋아하는것

그리하여이것을아끼고아끼어

댁에서맛보았는데

아뭐이렇게맛있어

 

 

 

 

 

 

 

2 26 10

 

아침에자리에앉았는데그전날먹도않은요란스러운쓰레기녀석들이가득차있는쓰레기통

나의자리는쓰레기를 버리기아주최적의장소

나는이것을보고웃음이나서혼이났네

좋아해서꾸중듣는닭때문일까

아니면그냥거대한흔적

아니면액션에대한기억?

아무렴어때

아아름답다

이것은아름다운청춘의야근흔적

먹어라.버려라.이자리도다.

먹은만큼버린만큼창대하리라!

 

 

 

 

 

 

 

2 25 10

 

젊은비평가들의촬영차홍대의에이에이를찾았다

정말연출해서촬영하고싶었는데

시간도장소도허락해주지않았다

그러나젊은비평가여러분들은정말열정이넘치시어

아아름다운

 

 

 

 

 

 

 

 2 12 10

 

설을맞이하여사내에서는뽑기라는것을하였다

나도어디가서운없기로대단한데

세상에나에게장동건이라니

올레!

처음에는그저장동건이어서올레를외쳤던기억이다

이날은선배님들이그전날마신술로괴로워하던나에게

맛집의짬뽕을맛보게하사

고마움에힘이났던오후였다

 

 

 

 

 

 

2 06 10

 

이월이되고도육일이지났다

그녀가말했듯이그동안의나는버라이어티한삶이었다

나도내미래가도무지그려지질않는다

그래서자꾸서른이두렵고두려운걸까

당장나는여름이너무두렵다

세상에서가장혹독한여름이될지도몰라

저위구석에있는다가졌음에도다기지지 않은척

그에게는멋진감각이있으니까

난대체가진게뭘까

어제새벽,보려고미뤄두었던백만엔과고충녀를보며

아정말까슴이짠한게

내가아는그녀가이모습이다이길바래보기도한다

두렵다

내가나한테실망할까봐

두렵다

내가그녀와헤어지게되었을 때

자기가생각했던 것과는내가많이달랐다고했었다

그녀가나에게기대한건

그저열심히하려는인간은아니었던거다

하지만나는시간이해결해줄거라고생각했었다

처음이니까어색하고긴장되서그리고잘하고싶었으니까

그것은정말처음이기에가능한것이었다

나는정말내인생을다걸용의도있었다

그들의말을빌리자면난정말단순하고

의미부여하길좋아하는사람이니까

삼년이걸리든오년이걸리든

최선을다하고싶었는데

이제는그저그녀의문자가아직도지워지지 않은채로남아있는

때때로는제가뭘요라고되묻고도싶은

나는그때처럼지금도운명이라고생각하고 있다

적당히끼워맞추기적절한 것들도많고

분명히이유가있을 것같으니까

하지만

도무지두려움이가시질않는다

난정말큰소리로말하고

껄껄껄웃고싶어

 

 

 

 

 

 

1 31 10

 

런던의한서점에머무를 때부터였을까

아니면이건내가전시를포기하고나서부터였을까

아니면서울에서의생활,

아버지책장의장길산으로부터

그것도아니면어머니께선물한하성란작가의소설이었을까

아무래도좋다

지금이너무좋으니까

최선을다하면돼

그것이나를믿는모든것에대한보답일테니

 

 

 

 

 

 

 

1 23 10

 

어제는내가대학시절부터유일하게찾는충무로의한카메라상에서헤프닝이일어났던것이었다

사장님이나에게같이일해보지않겠냐고

나의성격과인상이마음에드신다며

사장님기침하는나에게천식기가있냐며

감기옮을것같다며

더러워손사래치시던어제의모습이채가시기도전에

한시간가까이나에게내가여기서왜일해야하는지친절히설명해주셨다

잘생긴사람들많이오니까여기서한놈물어다시집도가고

얼마나좋냐며

아웃겨

내가카메라를시작한처음그곳의무대에서

일을하고결혼까지한다면난정말사진이운명일까

아님카메라가운명일까

아니면나의운명은싸장님

아웃음이나는군하

 

 

 

 

 

 

 

1 21 10

 

그녀의느낌을부정할수없어

좋아서그리고온전히내것을만들고싶었으니까요

 

 

 

 

 

 

1 15 10

 

목소리가한없이잠겨가래의바다에허우적거리며

쇳소리가날때쯤

한통의전화가걸려왔다

너무나오랜만의아버지께서전화를하셨는데

여느때처럼받은나는

지금해가중천인데아직까지자냐

(나는괜히그러하게느낌)

아괜히억울해서

퉁퉁거리다

이건정말내생에최고로완벽한감기라구요

라고말하고싶었거늘

타지에서병져누워있는나를알면

얼마나걱정이앞설까혼자

비밀스레큰일을치른듯속상하게앉아있었다

바깥바람과나의들숨이만나기만하면

목이찢어지는듯한이고통!

왜약국의빠르고쉬운종합감기약은항상

들어먹질않는걸까

한번먹고어우이거소용없네젠장

하고병원을꼭가서처방전을받아지어와야

이거왠지빨리낫는단말야

의사선생님이신종플루의심된다며

열이안내리게된다면이거정말큰일이라하여

살고자해서그런것은아니었으나

몸이불타올라메로나를먹으니

극락을체험한기분이랄까

병져쓸쓸하게있으며생각을곱씹다보니

아왜이렇게패배자같은느낌만그득드는지

얼마전내가굉장히큰외제차전시장앞을지나면서

재미있는표정을발견하였다

그것은

매장딜러를둘러싼삼인의남자고객의표정이었는데

세명다팔짱을끼고엉덩이를의자의앞쪽으로뺀자세에서

등과머리를뒤로사정없이제껴서쩍벌남포즈로앉은

상태에서아뭐지저엄마미소는

나는그들을보고생각했다

아저런젠장확인받고싶어서온거다

그들은자기가왜이차의주인이되어야하는지

확인받고싶어하는것같았다

돈은있고사기만하면되는데

내가이걸왜소유해야하는지에대한정당한

이유를딜러에게듣고있었달까

이건내가괜히차가없어

서운함과자격지심에씨부린이야기쯤일까

얼마전에강남의작은골목에서꽉들어찬외제차를향해

쌍시옷을씨부리던나였으니까

그저그건시민의한사람으로서왜이런날

차를끌고나오고지랄이야

정도의소심함이었을뿐이다

아정말난확실한게좋다

지금의감기도

어정쩡한것보다매섭게완벽하여

좀정신이번쩍드는게멋지다고느껴지기까지하니까

이렇게괴로운건정말이지오랜만이어서

살아있는느낌이다

 

 

 

 

 

 

1 06 10

 

감사합니다

풀빵말고가슴이요

나의첫프로젝트그리고그녀

나너우리라는틀안의프로젝트는

227108

지금처럼한없이무기력더하기불안감상승곡선일땐

그것들의진행사진을보며

아다시작업하고싶다

아다시해나가고싶다

요즘더간절해지는맘인것이다

내가이런맘일리알리가없는세상은

날더구렁텅이로몰아넣고

나는결국은내가판구렁텅이를세상탓을하며

괴로워하고있다

사실괴롭다고말하는것이좀미안해지는것이

객관적으로봤을때는믿을수없어라고

할만큼뻔뻔하게지내고있는것때문.

하고싶은것을하고

(배우고싶은것4가지와참여하고싶은일2가지)

기회가된다면이아닌

올해에는잘할수있는데

잘하고싶은데

이건뭐늘상황이블랙코메디같아서

어디서웃어야할지멍청해지는상황같은것

결국이러다머리나쁜얼간이만되어있고

나또한그들처럼쿨하게살고픈데

쿨한건이모의결단그것과는다른

한참을들산나에게는너무나어려운것

지나가는말로그녀는종종나에게

니인생은진짜참시트콤같다

라는말을하곤했는데

그도그럴것이

내가이렇게여기앉아있을줄누가알았겠는가

저것의가슴도

나와그녀가돌돌말아넣은메세지의새하얀조각상도

절대오늘의우리를예측할수없었을터

예전에티비에서그녀가

아파보니알겠더라

어느순간인맥이가지치기되더라는것

나또한이제는자연스레그리되어

살아갈위안을주는그들과존재하고있지만

아직도나는수많은것을지켜만봐야하는

결국의도그빌의그레이스를바라볼때와같았던

관점이랄까

언제주인공이되려나

난그렇게욕심이과하지도않은데

그저제발생각만해도가슴뭉클해지는그런것말고

남들처럼쿨하게사물을대할수있으면좋으련만

뭔가이천십년은대단히더더욱더

시트콤같을것만같다

올해는주인공해보자

 

 

 

 

 

 

1 05 10

 

살아있다는건어떤느낌일까

이런거말고

진짜살아있는거